개막작 '문(門)을 열어라' 등 10월 7일∼10일 공연, 전시, 포럼 등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양수)가 주최하는 '2014 장애인문화예술축제'(The Disability Culture & Art Festival)가 10월 7일(수) 오후 7시 1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함께하는 발걸음, 나누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문화예술단체와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업 작품, 개막공연,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가훈 써주기, 마술체험, 부채 만들기, 보장구 체험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10월 7일 오후 7시 10분부터 9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작품은 '문(門)을 열어라(Opened the door of the heart, 감독: 우광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사회의 모든 닫힌 문을 열자'라는 주제로 무용, 음악, 연극 장르가 결합된 종합공연이다.
개막공연에 이어 2부 행사로 국내 최정상 밴드인 부활[김태원(기타, 리더), 채제민(드럼), 서재혁(베이스), 김동명(보컬)]의 축하공연이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애인단체와 설치예술가, 비장애인연극단체, 시민, 장애어린이 합창단 등이 함께하는 '야외 전시 프로젝트', '같은 작품 다른 시선', '우리 함께', '하나의 음악, 하나의 목소리' 등의 각종 공연과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장애아동축제'등이 열린다.
특히 10일에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한류 거점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핀란드, 일본 등에서 모인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국제장애인 예술포럼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201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홈페이지(www.dcafestival.kr)를 확인하거나 축제 조직위원회(02-309-792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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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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