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축하음악회 - 종묘제례와 종묘제례 : 문화재청 자료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은 개원을 기념하여 상설전시(10.1)와 축하공연(10.1), 캄보디아 등 4개국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초청공연(10.2~3)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제1·2 상설전시실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코너를 운영하여 무형문화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아울러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을 소개하여 국민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무형문화유산의 공통적인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먼저 상설전시 중 제1 상설전시실은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종목의 수준 높은 전시품을 통해 전달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파노라마 영상화면을 설치하여 시·지각적 체험을 극대화하여 무형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섬유·목칠·도자·피모공예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또 제2 상설전시실은 기능, 예능 분야 무형문화유산을 순차적으로 전시하여 한국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사라지지 않는 빛' 코너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고리인 '전승'을 직접적으로 상징하는, 작고하신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생애를 소개하여 보유자들의 업적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공예실과 예능실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한국의 솜씨와 멋 그리고 흥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상설전시는 10월 1일 국립무형유산원 개원식과 동시에 개최되며,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개원식이 끝난 뒤 10월 1일 오후 7시부터는 국립무형유산원 중정(中庭)에서 축하음악회 '세계의 빛,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하음악회에서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처용무 ▲강릉단오제 ▲판소리 ▲가곡 ▲강강술래 ▲한산모시짜기 등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국악인 가야랑 ▲가수 안치환 ▲소프라노 김수현 ▲바리톤 오세민 등 대중적인 스타들이 출연하는 열린 음악회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립무형유산원 개원을 맞이하여 캄보디아 등 동아시아 4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초청하여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초청공연은 ▲캄보디아의 압사라 댄스(The Royal Ballet of Cambodia) ▲중국의 경극(Peking Opera) ▲인도네시아의 앙클룽(Indonesian Angklung) ▲베트남의 카츄 창악(Ca tr· singing) 등으로 이루어진다.
1회 공연은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2회 공연은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3회 공연은 10월 3일 오후 7시부터 개최된다. 특히, 2회 공연에서는 캄보디아의 압사라 댄스와 인도네시아의 앙클룽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무대가 같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http://www.nihc.go.kr )을 참조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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