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제16회 독일 트래블 위크(German Travel Wee)'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독일 트래블 위크는 세미나와 워크숍으로 나눠 진행됐다.
피터 블루멘슈텡겔 독일관광청 아시아ㆍ호주 국장이 진행한 세미나에선 독일 관광 산업의 성장 추이, 3대 여행 가도(로맨틱, 메르헨, 괴테 가도), 100대 관광명소 등이 소개됐다. 또 올해 마케팅 테마인 '젊은이를 위한 독일'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과 SNS 홍보 전략 등이 공개됐다.
세미나 직후 열린 워크숍에선 뒤셀도르프관광청, 로텐부르크관광청, 마리팀 호텔, 메르헨 가도, KD 라인 크루즈 등 독일에서 온 14개 기관 및 업체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상담 및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인 방문객의 독일 숙박 일수는 42만3천530일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독일관광청은 지난해 관광 산업 성장률이 7.3%(유럽 평균 3.3%)를 기록한 원동력으로 저렴한 숙박료 등 가격 경쟁력, 호감도 세계 2위의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 독일 연방 16개 주의 다채로운 매력 등을 꼽았다.
사진/독일관광청 제공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7 17: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