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실용음악학과에서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박주현 교수는 최근 해금 연주자 강리경과 함께 국내 첫 재즈기타와 국악 퓨전 앨범을 발표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박주현 교수는 20여 년 전 미국으로 유학, 그래미 상 후보에 올랐던 Ed Neumeister, Randy Johnston, Bruce Arnold 에게 직접 재즈기타와 작곡을 배웠으며, New York University Summer Jazz Guitar Intensive, 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Conference 의 강사로 활동하며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의 공연장에서 기타연주와 리코딩 활동 하면서도 한국의 전통음악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한예진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취임 후에도 미국 고유의 음악인 재즈와 한국 전통음악을 어우러지게 연주하는 콜라보레이션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해금 연주자 강리경의 연주를 듣고 매료되어 함께 국악 퓨전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강리경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금 연주자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성음을 바탕으로 제25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2010년 Korea Society 독주회 등 각종 연주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앨범에서 매력적인 해금 연주를 통해 국악과 재즈가 조화롭게 접목될 수 있도록 힘썼다. 앨범에는 △진도 아리랑 △진양 △자진모리 △아리랑 △중모리 △상령산 총 6곡이 수록되어있으며, 다양한 음악 속에 우리 전통음악을 알리고자 2년여에 걸쳐 뉴욕을 비롯한 미국 각지에서 내외국인을 상대로 공연과 연주를 펼치면서 호평을 받아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타이틀곡 △진도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남도 민요 진도 아리랑과 라틴계열의 리듬을 결합해낸 곡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해금과 기타가 잘 어우러져 멋진 앙상블을 이뤄내면서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함과 신선함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앨범은 멜론, 네이버 뮤직, Mnet뮤직 등 국내 주요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뮤직비디오(http://www.youtube.com/watch?v=C8ReVycss5c7)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교수진은 앨범발표 뿐만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채널A <스타패밀리송> 하우스 밴드로 활약하고, 국,양악 혼합 밴드 ‘THE 모리’를 결성해 KBS 41주년 공사창립 특집방송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하는 등 방송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어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
프로 음악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예진 실용음악학과는 교내 첨단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작곡, 연주, 제작, 보컬, 힙합(RAP), 음향 등 철저한 개인레슨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개인 연습실 및 레코딩 스튜디오 사용으로 재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학생 중 가수로 데뷔하여 활동하고 있는 재학생은 슈퍼스타K5 TOP8 진출자 윤태경, 그룹 Say Yes의 송호경, 그룹 디하이트, 최준원 등이 있다.
한예진은 방송영상, 음악, 공연, 방송예술 등 전체 계열을 대상으로 2015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대표적인 학과로는 실용음악학과, 힙합학과, 보컬학과, 미디·작편곡학과, 방송제작학과, 방송연출학과, 영화제작학과, 방송작가학과, 영상디자인학과, 연예연기예술학과, 실용무용예술학과,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 연예매니지먼트학과, 성우학과, 방송진행자학과, 분장학과 등이 있으며 실전에 강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천하며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23년의 역사가 있는 방송예술에 특화된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