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케이블TV 업계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가전사들과 함께 초고화질(UHD)TV의 활성화와 스마트TV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사들과 티브로드, CJ헬로비전[037560], 씨앤앰, 현대HCN, CMB , JCN울산중앙케이블방송 등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24일 디지털케이블TV쇼가 열리는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HDTV는 풀HD(해상도 1920×1080)보다 4배~16배 선명하고 10채널 이상의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차세대 방송기술이다.
케이블업계는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올해 연말 UHDTV용 채널을 신설하고 내년 초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포함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 업계는 MOU를 통해 ▲스마트TV 활용 방송서비스(4K Live채널 및 VOD 서비스) ▲셋톱박스 없는 케이블방송 내장형 스마트TV ▲스마트TV 보급 및 4K 방송서비스 가입자 확대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4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