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 및 '도박문제 포럼 2014' 개최
24일까지 명동역, 여의도 한강공원, 대학로 등에서 오프라인 캠페인도 전개 예정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이병진,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 이하 센터)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6회 도박중독 예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금년도 도박중독 예방주간 행사는 17일 센터에서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기념식에서는 14년째 정선 카지노 인근지역에서 이동버스를 이용해 도박중독자를 상대로 무료상담과 식사제공 봉사를 해온 방은근 목사(57세)가 사감위원장 감사패를 받는 등 유공자 포상을 한다. 이어서 이화여대 등 전국 18개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발대식과 '도박문제 포럼 2014'가 진행된다.
같은 시간 광화문 광장에서는 '2014 도박중독 예방주간 일상상륙(1336)작전'이라는 명칭으로 영화 '명량'을 모티브로 한 로드 퍼포먼스와 게릴라 OX퀴즈, 도박중독 자가진단 프로그램인 클로버박스 체험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2007년에 출범한 사감위는 도박 폐해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증진,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하여 2009년부터 사감위 출범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여 왔다.
한편 센터는 도박중독 예방주간과 때를 맞춰 9월 18일 강원지역에 정선분소를 개소한다. 국내 유일의 카지노가 있는 정선에 도박중독 예방 치유를 위한 지역센터 분소가 문을 열게 됨으로써 주변 장기체류자 문제 해소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