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23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아동·청소년(만 6∼15세) 120명을 '우체국보험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4억7천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우본은 장학생들에게 공익형 보험상품인 '청소년 꿈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줬다. 장학생들은 중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재해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면 최고 200만원의 입원비를 지급받는다.
우본은 이날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우체국보험 장학생 문화캠프'를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워터파크, 눈썰매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에는 우본 공익사업 홍보대사인 개그맨 유민상 씨가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오는 24일 뮤지컬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3 14: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