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는 오는 24∼28일 CGV여의도에서 '2013 인도영화제 인(in) 서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이번 영화제는 '사랑'과 '힐링'을 주제로 오늘날 인도인의 삶과 문화를 다룬 영화를 통해 인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영화제에서는 일상에 지친 죽마고우들이 스페인 여행을 통해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고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한 번뿐인 내 인생'과 깡패 두목이 사랑을 위해 간디의 사상을 공부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힘을 내요, 문나형님!'이 상영된다.
인도 영화 음악의 거장 A.R.라흐만이 음악 감독을 맡은 '락스타', 야쉬 초프라 감독이 연출한 '비르와 자라', 재벌 2세와 '무한긍정 당돌녀'의 로맨스 '우리가 만났을 때', 패션계 스타를 꿈꾸는 소녀의 성공·몰락·재기를 그린 '패션' 등도 관객을 만난다.
상영작 티켓 가격은 2천원이다.
무비꼴라쥬 측은 오는 28일까지 CGV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열고 총 10명을 추첨해 '인도로 가는 길' DVD를 증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0 10: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