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로수길 15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로수길을 뽐내는 수종으로는 전나무, 메타세콰이아, 느티나무, 튤립나무, 이팝나무를 꼽았다.
수목원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우면서 쾌적함을 주는 곳으로 서울, 인천, 대전,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제주 등에서 각각 1곳을 선정했다.
도심 속 나들이로 적합한 곳은 서울시 강남구 양재천길의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이다. 메타세콰이아 800여 그루가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쾌적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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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 '나들이하기 좋은 가로수길 15선' 선정
- (포천=연합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1일 나들이하기 좋은 가로수길 15선을 선정했다. 이어 가로수길을 뽐내는 수종으로는 전나무, 메타세콰이아, 느티나무, 튤립나무, 이팝나무를 꼽았다. 사진은 인천 대공원 느티나무길. 2013.5.21 <<국립수목원>> andphotodo@yna.co.kr
가장 긴 가로수길은 전라남도 담양군의 메타세콰이아 길로 무려 10㎞에 달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메타세콰이아는 원추형의 수형이 아름다워 가로수와 정원수 등으로 많이 사용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1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