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토요일 국립중앙극장, 제2회 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시상식
문화예술 경연을 통해 재능 있는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가치 공유를 목표로 추진되는 '장애인 문화예술 경진대회'가 2회째를 맞이하여 8월 23일(토) 국립극장 케이비(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제2회 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에서는 '열정-생각이 세상의 첫걸음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악, 기악, 대중음악, 무용 등 8개 부문에 총 221개 팀이 참가해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평창의 꿈'을 노래한 실력파 소프라노 차명연(서울시립대 음악학과 4학년, 시각장애), 장애인 예술단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배출한 플루트 연주자 이영수(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지적장애) 등,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실력파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경진대회 최종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발표되며, 대상 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며 8개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제1회 장애인문화예술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인 최호동 씨(대중음악 부문)의 공연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 올해 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입상자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공식홈페이지(www.special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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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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