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주연의 1985년 에미상 수상작 <팔리아치>를 시작으로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등 오페라의 고전을 연달아 방송한다. 영화 <팔리아치>는 세계적인 지휘자 본 카라얀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기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등 거장의 연주와 노래로 황홀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영화에 앞서 클래식 오페라 칼럼니스트 유정우 씨가 출연,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의사이자 오페라 해설가로 친숙한 유정우 씨의 해설을 통해 오페라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숨은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오경민 PD는 “명작의 감동과 교양의 함양을 선사할 작품성 높은 영화를 엄선했다”며 “여름 방학 기간 방영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시청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의 향기>는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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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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