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보아(27)가 지난 18일 대만 단독 콘서트 '보아 스페셜 라이브 2013 ~ 히어 아이 앰~ 인 타이페이'로 현지 팬 3천여 명을 만났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번 공연은 보아가 데뷔 후 대만서 꾸민 첫 단독 콘서트"라며 "지난 17일 공항에서부터 그를 보기 위한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보아는 공연에서 댄스·록·발라드를 망라하는 히트곡 23곡을 열창했고, 팬들은 '넘버원' 무대에서 일제히 '감동이죠', '울어줘' 등이 적힌 슬로건을 펼쳐보이는 이벤트로 화답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 번 대만을 방문했지만, 단독 콘서트로 무대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며 "대만 팬 여러분의 이벤트에 감동받았다.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오는 25일 대구 엑스코(EXCO), 다음 달 1일 부산 KBS홀에서 '보아 스페셜 라이브 2013 ~ 히어 아이 앰~'을 이어간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0 08: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