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계 황태자 임태경, ‘뮤지컬 킹’에서 드림디렉터 변신
- 대국민 뮤지컬 스타 오디션 ‘뮤지컬 킹’ 드림디렉터 임태경, 예리한 심사평 눈길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좇는 사람들을 위해 드림 디렉터로 나선 임태경은 “뮤지컬 배우로서 오랜 시간 준비 과정을 거쳐 배우로 시작했다기 보다, 운 좋게 뮤지컬을 시작하게 되면서 단련을 해 나아갔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어려움을 겪었던 선배의 한 사람으로써 지금 이 무대에서 뮤지컬 킹이 되고자 하는 분들께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모차르트 역을 맡아 열연, 관객들은 물론 원작들에게까지 ‘가장 모차르트 다운 모차르트’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에 올라, 뮤지컬은 물론 앨범 발매, 전국 투어 콘서트, 해외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뮤지컬 배우로서 현역 최고 위치에 있는 임태경의 심사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임태경은 첫 번째 참가자인 신아영 아나운서에게 “가지고 있는 음색이 굉장히 예쁘다. 가창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음색 자체가 큰 작품의 주인공역에 어울리는 음색이다.”라며 이어 ”발성은 배울 수 있지만, 타고난 음색은 배울 수가 없다.”고 심사평을 전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어 본인을 멘토로 지목한 ‘리틀 엑소’ 조엘에게는 “큰 무대에서의 손동작은 어색할 수밖에 없는데 정말 타고났다.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가자의 손동작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한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인생역전 뮤지컬 청년’ 손현진에게는 “간절함은 행운을 부르는 것 같다. 시작은 어려웠을 수 있지만 트롬본이란 악기를 배우게 된 것은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얻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며, “노래할 때의 횡격막의 움직임과 트롬본을 부는 것이 거의 같기 때문에 트롬본을 불면서 본인 몸의 악기가 준비된 것이다. 더불어 간절한 진정성이 연기에도 묻어 나와 뮤지컬 배우로서 밝은 앞날이 보인다”며 아낌없이 격려했다.
임태경은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 진정성 있는 연기력은 물론 티켓파워까지 갖춘 최정상의 뮤지컬 스타답게 예리하고 분석적인 심사 평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선배로서 조언하는 아낌없이 조언하고, 또 격려하는 배려 깊은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드림디렉터로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