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CJ E&M이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전했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은 CJ 측과 기획·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순제작비 3억 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으로 영화화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CINDI)에서 경쟁 부문을 통해 지원작을 선발하던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독립적인 공모전으로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단편 또는 장편 영화를 연출해본 경험이 있는 감독이어야 하지만, 장편은 1편 이내인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은 3편 이내로, 올해 12월 발표 예정이다. 내년 11월 중 제작 완료를 목표로 영화화가 추진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