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재 기자/스포츠닷컴]
- 학생들의 안보의식과 학습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5월 10일 11시에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완도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과 제8539부대 2대대(대대장 중령 황대영)는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안보 및 지역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기관은 업무협약과 동시에 완도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공부방’을 개설하였다. 4월말까지 완도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장보고대대의 정훈장교가 직접 발로 뛰면서 공부방 참여 학생들을 파악하고 학습 장소, 교재, 학습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정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업무협약에 의해 개설한 ‘찾아가는 공부방’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일 오후에 주3회 실시하는 평일반과 토?일요일 오전에 실시하는 주말반으로 구성됐다. 완도 관내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2개교에서 총 5개 반 19명으로 편성했으며, 학습도우미 병사는 사회에서 학습지도 경험과 전공과목 등을 고려하여 검증 받은 7명의 병사들로 선정됐다.
학습도우미로 선정된 김바른 이병(26)은 “군생활을 하면서 동생 같은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흥상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장보고 대대와의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안보의식과 학습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협력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상호 협력사항은 학교와 군부대간 자매결연 확대, 군부대 현장 견학 및 병영체험 지원, 통일안보교육과 충효교육 지원, 공부방 개설 등을 통한 학습 지원 등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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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재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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