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14일 그랜드오프닝, 주연 임태경 무대에 뜨거운 반응
뮤지컬 ‘모차르트!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 ‘임태경은 가장 완벽한 모차르트!’ 극찬
프리뷰를 끝낸 뮤지컬 ‘모차르트!’가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연째 모차르트 역을 맡은 임태경의 무대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4연째 모차르트 역을 맡은 임태경은 연출, 무대 등 새롭게 돌아온 ‘모차르트!’에서 작품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모차르트를 연기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임태경이 모차르트 인 듯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며 열연했다.
모차르트 역을 맡은 임태경이 천상의 목소리와 신들린듯한 연기로 ‘나는 나는 음악’, ‘왜 날 사랑하지 않나요’, ‘내 운명 피하고 싶어’등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옥 같은 넘버들을 소화해 낼 때 마다 객석에서는 박수 갈채가 쏟아졌으며,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의 전석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임태경은 “무대에서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훌륭한 배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무대, 음향, 조명 등 여러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작품이 만들어진다. 이런 가운데 한 사람의 배우로서 함께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회 관객분들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 하겠다”고 첫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해 임태경의 공연을 관람한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엘 쿤체는 “올해 ‘모차르트!’가 초연한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4연되는 ‘모차르트!’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는데 임태경의 무대는 상상을 초월한 그 이상이었다.”며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모차르트보다도 모차르트다웠으며, 심지어 임태경이 연기했던 모차르트 중에서도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한편, 임태경이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