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윤아숲 (http://treepla.net/web/main.html)
윤아숲은 서울 마포구 상암 DMC 부근의 경의선 철도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윤아숲 조성에 참여한 팬들은 “윤아의 생일을 맞아 윤아를 위해 뜻 깊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 윤아숲이 윤아와 소녀시대 팬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숲 맞은편에는 방송국이 위치하고 있어 해외 팬들이 찾아오기 좋을 것 같다.”라며 참여 의의를 밝혔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한류를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의 팬들이 스타의 생일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윤아에 대한 사랑으로 팬들이 조성한 윤아숲은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특히 세계 18개국의 팬들이 함께 참여해 숲을 조성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재난 지역 등 나무가 필요한 곳에 더욱 많은 나무를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로이킴숲, 소녀시대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고,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나무를 지키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8개국, 33개 숲에 총 46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