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저자가 모여 함께 집필한 ‘버킷리스트 3’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9명의 저자는 9인 9색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꿈의 목록을 세상에 공개했다.
누구나 살면서 꿈을 꾼다. 하지만 다 이룰 수는 없다. 그렇지만 원하는 것을 하나 씩 둘 씩 이루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꿈을 이루고자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이들이다.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세히 묘사하고 글로 적으면 그만큼 이룰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이 품고 있던 버킷리스트 중에서 각자 5개씩을 골라 미래 소망을 담아냈다. 단순히 수첩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면서 이들은 몇 번이고 가슴 뛰는 경험을 하며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생에 일어날 기적을 미리 상상하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책을 쓸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버킷리스트 3’를 기획한 김태광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주)한국 책쓰기·성공학 코칭협회>(이하 한책협)에 있다.
한책협은 15년간 150권을 집필, 천재작가라 불리는 김태광 작가가 책 쓰기 코칭을 하고 있는 협회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3개월 안에 작가가 될 수 있다’를 모토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배출해 내고 있다. 실제로 한책협에는 한 달 혹은 2주 안에 초고를 마쳤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 달에도 수십 건의 출판 계약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책을 출간한 기쁨과 이를 통한 삶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태광 작가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성공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3개월 안에 책을 쓸 수 있고, 책을 써서 자신을 브랜딩 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꿈인 ‘책 쓰기’가 한책협 안에서는 한 달이면 이루어지는 ‘최소단위의 꿈’이라는 것이다.
한책협에는 ‘공동 저서 프로그램’이 있다. 공동 저서는 말 그대로 여러 명의 저자가 모여 함께 집필하기 때문에 최단 기간에 자신의 저서를 가질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화제를 일으킨 ‘버킷리스트 3’ 또한 한책협의 13번째 공동저서이다.
한책협의 공저 프로그램은 일반 자비출판과는 개념이 다르다. 기존의 자비출판이 단순히 책을 찍어내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면 한책협은 김태광 작가의 150권의 책을 펴낸 노하우로 직접 첨삭과 책 쓰기 코칭을 통해 저자 스스로 책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한책협에서 공저만 출간해도 칼럼기고, 강연요청이 쇄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도 다양하다. 교사, 교수, 한의사, 의사, 대기업 임원, 회계사, 변호사, 경찰관, 유치원 원장, 회사원 등이 한책협 프로그램에 참여해 저서를 펴내고 있다.
1차 공동저서인 ‘여자의 물건’을 시작으로 ‘북유럽 스타일 스칸디 육아법’, ‘청춘의 끝에서 만난 것들’, ‘내 아이의 속도’,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비법’,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버킷리스트’, ‘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화성에서 온 엄마 금성에서 온 아이’, ‘버킷리스트 2’ 등이 이미 출간되었다. 현재는 16차, 18차 공동저자를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