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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의날, 정보통신의날 기념 시상식
- (과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이 21일 오전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47회 과학의 날, 제59회 정보통신의 날 합동 기념식에서 김채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에게 훈장(혁신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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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 유공자 91명에 포상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제47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59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21일 과천과학관에서 합동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입국 의지를 다지고 연구실, 대학, 산업현장에서 힘쓰는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이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그러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잠긴 사회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 시작에 앞서 관계 기관 인사와 공로자 및 가족 등 참석자 650여명은 사고 피해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규제와 관행은 창조경제 실현의 가장 큰 적"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산업발전의 발목을 잡는 여러 비정상적인 관행을 없애고 규제를 혁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이부섭 과총 회장은 "여객선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과학기술인 모두가 솔선수범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야겠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정보방송통신계를 대표한 경상현 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은 "정보방송통신은 창조경제 발전의 큰 축 중 하나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분야 유공자 91명에 대한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시상도 진행됐다.
과학기술 부문의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은 박상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정문술 전 미래산업[025560] 대표이사,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받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21 11: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