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연예계도 "모두 무사히 구조되길 바란다"며 실종자들의 생환을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슈퍼주니어의 려욱은 사고가 난 16일 트위터에 "한국 도착하자마자 안 좋은 소식을 접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입니다. 모두 빨리 구조되길"이란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또 개그맨 박휘순은 "다들 무사하길 바랍니다.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을 생각 하니까 가슴이 먹먹하네요. 다들 기도해주세요", 방송인 최희는 "모두 무사하게 구조되길 바랍니다. 이런 마음 아픈 일이", 래퍼 산이는 "승객 모두 무사하길 기도해요"라며 SNS에 잇달아 글을 올려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도했다.
그중 KBS 정지원 아나운서는 "진도에서 좌초된 여객선. 안산 단원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디 모두 무사히 구조될 수 있길 바랍니다.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던 터라 남 일 같지 않네요. 공포에 떨고 있을 아이들 얼굴이 아른거리네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밖에도 배우 심은진은 "모두 무사 구조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진 사망자 2명이라고 나오는데 안타깝네요.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김그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머지 290여 명은 부디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이라고 애도와 함께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개그맨 남희석은 경기도교육청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라고 발표한 오보에 대해 "가족들 생각해서 정확한 정보 아니면 속보 신중히 발표하길"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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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최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6 18: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