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KT뮤직[043610]은 음악사이트 '지니'의 월 방문객아 200만명을 넘어서며 업계 2위로 올라섰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트래픽 측정 기관인 닐슨 코리안 클릭이 지난달 발표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순 방문자 추이에 따르면 지니 앱의 월 방문객은 20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로엔[016170] 엔터테인먼테의 '멜론'은 450만명으로 1위다.
KT뮤직이 지난해 6월 지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 지 9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앱 개편 전인 지난해 1월 방문객 수는 50만명 수준이었다.
지니는 지난해 앱을 개편하면서 국내 최초로 3D 입체음향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지난달에는 실시간 대화형 음악소셜서비스 '뮤직허그'도 출시했다.
KT뮤직 이승주 대표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파악해 고객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6 11: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