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슈퍼주니어-M과 에프엑스가 중국 대표 음악 시상식인 '제14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심천만체육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M은 '최고 인기 그룹상'과 '최우수 뮤직비디오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으며, 에프엑스는 '해외 우수 퍼포먼스상'을 차지했다.
'음악풍운방 시상식'은 매년 중국어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아티스트에게 시상하며 이날 무대에도 한레이, 웨이천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음악이 있기에 함께 있다'는 주제로 열려 출연 가수들이 다채로운 협업 무대를 선사했다. 슈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 조미와 에프엑스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는 듀엣곡 '바람이 불어오던 여름'을 함께 노래했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오는 15일 중국에서 열리는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도 참석한다.
슈퍼주니어-M의 조미와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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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4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