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크리스 에번스 주연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3주째 정상을 지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22.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0일까지 285만 명이어서 주말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현빈 주연의 '역린'이 14.0%의 점유율로 2위다. 이달 말에 개봉할 예정임에도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정재영 주연의 '방황하는 칼날'이 12.1%로 3위를 차지했고, 오는 23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9.4%로 4위, 예수의 생애를 소재로 한 '선 오브 갓'이 8.6%로 5위다.
레니 할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7.9%)와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4.5%)이 각각 6위와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애니메이션 '슈퍼미니'(3.1%), 장혁 주연의 '가시'(3.0%), 할리우드 영화 '다이버전트'(1.8%)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방황하는 칼날'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선 오브 갓' '가시' '슈퍼미니' '더 체이스' '마마보이' '런치 박스' '신의 선물' '갤로워커: 블레이드' '수호지: 강철보갑' 등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1 08: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