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이 활동 중단 4년 만에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동안 다수의 기획사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MC몽은 최근 웰메이드예당과 전속 계약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C몽의 측근인 작곡팀 이단옆차기는 "MC몽이 웰메이드예당 측의 제안으로 만나 관련 논의는 했다"며 "그러나 컴백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C몽은 이단옆차기를 통해 "그동안 많은 곳에서 컴백 제안을 받았지만 뭔가를 하기에는 우울증을 겪을 정도로 마음이 힘들어 컴백을 고려하기 힘들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웰메이드예당 측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며 용기를 준 부분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법정에 섰으며 201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0 18: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