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랑스 남부지역 관광 홍보담당자들이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관광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브뤼노 프로방스 관광청 대표는 "아비뇽(Avignon), 아를(Arles), 마르세유(Marseille)로 이어지는 프로방스는 어느 곳에서나 라벤더 꽃향기를 맡을 수 있고 오르골 소리가 들리는 전원마을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로방스의 날씨는 연중 300일이 좋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좋다"며 "음악과 그림, 낭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 해야 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상드린 까흐살라드 꼬뜨 다쥐르 관광청 부장도 "니스로 대표되는 꼬뜨 다쥐르 지역은 지중해와 붙어 있기 때문에 연중 해수욕이 가능할 뿐 아니라 북쪽 산악지방에서는 스키도 탈 수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갑부들의 별장이 가장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프로방스와 꼬뜨 다쥐르로 대표되는 프랑스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고흐의 작품 배경이 되었던 아를, 신ㆍ구 도심이 공존하고 생선 요리 부야베스(Bouillabaisse)로 유명한 마르세유, 영화의 도시 칸 등이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8 18: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