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초청 등 총 245회 공연·행사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완도항 엑스포벨트에서 열릴 해조류박람회는 11일 오전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주제관을 비롯한 4개의 전시관, 체험장, 해양문화존에서 해조류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만날 수 있다.
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사전 예매 입장권(50만장)은 이미 팔려 관람객 70만명 유치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다. 학생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어 박람회 기간 400여 개 학교 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거리와 특별한 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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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류박람회 랜드마크 '주제관'
- (완도=연합뉴스)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오는 11일 완도항 일대에서 막이 오른다. 사진은 완도항 상공에서 촬영한 주제관. 2014.4.10 <<지방국 기사 참조, 완도군 제공>> chogy@yna.co.kr
녹지 않는 해조류아이스크림 맛보기, 30여 종이 넘는 해조류요리 강습회 및 시식체험, 사각형 모양의 고정관념을 깨는 별·하트 등 갖가지 모양의 김만들기, 100m 김밥말기, 전복 1천마리가 들어간 전복해조류비빔밥 비비기 등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개막일 오전에 '2014인분 미역국 배식행사'를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고 인순이, 제국의 아이들, 허각, 박현빈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박람회 기간 개막식을 비롯한 공식행사 4회, 해조류 심포지엄 등 국제행사 3회, 유명가수 초청 라이브콘서트 등 53회, 이벤트 경연 53회, 소공연 66회, 요리교실 61회 등 총 245회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웃음 페스티벌'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한바탕 웃음도 선사한다.
완도군은 공설운동장 등 3곳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람회 기간 일반 생계형 차량 및 생물 유통 차량 외에 모든 차량의 시내 진입을 차단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0 09: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