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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 시작된 갤럭시S5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7일 서울 SK텔레콤 T월드 카페종각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S5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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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의 당부…"고발조치 등 강력대응 방침"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5가 출시되자마자 판매 가격을 속인 공동구매 사이트가 등장했다가 사라져 SK텔레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SK텔레콤 측은 27일 오후 한 스마트 공동구매 사이트에 갤럭시S5를 19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온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SK텔레콤측은 "갤럭시S5에 법정 보조금 이상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가격 표시를 호도하는 사이트에 대해서도 본사 차원에서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스마트폰 공동구매 사이트인 ㅍ사이트는 출고가가 86만6천800원인 이 제품을 19만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가 27일 오후5시 현재 사이트 문을 닫았다.
이 사이트는 '3.27 대란'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다수 스마트폰을 1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공지하면서 "이동통신사 영업정지에 따른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SK텔레콤 측은 이 사이트가 제품 가격을 속여 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년 약정으로 인한 요금 할인액을 스마트폰 제품 할인액인 것처럼 속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7 17: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