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신승훈이 오는 5월 공연에서 미발표곡을 공개한다고 공연기획사 CJ E&M이 24일 밝혔다.
신승훈은 5월 6~11일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여는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 Ⅱ' 공연에서 지난해 10월 스페셜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에 실으려다 미룬 곡을 들려준다.
신승훈은 "회당 1천 명의 관객과 만나는 한정판 공연인 만큼 관객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미발표곡은 자연의 푸름이 연상되는 아일랜드풍의 청량한 곡으로 5월이란 계절감과 어쿠스틱 구성의 이번 무대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많은 공연을 했지만 미발표곡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신승훈 씨의 개인 컴퓨터 하드에 저장된 500여 곡의 미발표곡은 싸이 등 여러 가수가 탐낸 곡들"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5회로 진행되며 모두 5천 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 1544-1555.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4 10: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