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운석이 잇달아 발견된 경남 진주에서 운석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 경상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과 지질전시실에서 '미니 운석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대는 운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궁금증을 풀어주고 운석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운석 실물을 관찰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운석의 경제적 가치보다 학술적·과학적 가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전시회의 목적이다.
이 전시회에는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에서 교육·실험용으로 보유한 운석이 전시된다.
러시아와 칠레 등 9개국에서 수집한 4종, 16점이다.
지구환경과학과는 전시기간에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운석에 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암석과 광물을 전공한 교수들이 직접 운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문의는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사무실(☎ 055-772-1470).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1 15: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