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Dodgers 대 Oakland Athletics 와의 경기 포스터
[미국 석정희 기자/스포츠닷컴]
지난 3월10일 오후 1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아리조나에서 한국 투수 류현진이 참가한 야구 경기의 취재일기로
관중속에서 본 Los Angeles Dodgers 대 Oakland Athletics 와의 경기를
보며 느낀 소감이다.
게임 시작 첫번째 투구 마운드에 선 Dodgers의 류현진, 기대와 초조감 속에
첫번째 투구를 보면서 와! 하며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빠른 공이 포수에 손에 정확하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많은 관중들이 다함께 Good ! 하는 소리를 들으니 너무도 기분이 좋고 힘이 나고 신이 났다.
본 기자가 미국에서 생활한지 꽤 되었지만 Los Angeles, California에서 Glendale, Arizona 까지 가서 경기를 관람하며 취재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모든 관중들이 백인인 이 지역에서 한국인 투수가 던지는 공을 보면서 음… 하며
내는 소리가 보통때와는 달리 매우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것이 기자를 더욱 기쁘게
해 주었다. 한국 야구인의 그 특유한 투법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기자 앞에 앉아있는 한 백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열심히 종이에다 류현진의 공
하나 하나를 기록하며 고개를 절래절래 짓는 것이 매우 놀라우신듯 했다.
옆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매우 좋아 하는 것이 취재 기자를 더욱더 신나고 기쁘고
했다.
류현진의 여유 있는 투구와 정확성이 선명하게 확인되는 날이었다.
장내 아나운서가 Hyun ?Jin Ryu 할때마다 음악과 칭찬 릴레이가 계속 되었다.
5회가 끝나고 6회 부터는 Back Up 투수들이 나와서 잘 못하는 바람에 8대8 무승부로 끝나 조금 아쉬웠지만 본 경기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미국에서 유명한 야구인 Los Angeles Dodgers의 전설 Tommy La Soda 와 함께
그러나 이날만은 취재의 보람이 있었다.
특히 한국 관람객들의 환호와 즐거운 표정이 야구장 곳곳에서 보일 때마다 먼 타국에서 새삼 느끼는 동포애와 애국심이 뿌듯했다.
이래서 민간 외교는 문화에술과 체육 그리고 관광이 한몫하는 것이리라.
미국에서 유명한 야구인 Los Angeles Dodgers의 전설 Tommy La Soda 와 사진도
함께 찍었다. 그것은 또하나의 행운이었다.
올해는 Los Angeles Dodgers 가 승리의 해가 될것으로 예견된다.
류현진과 함께 Korean 이 미국에서 더욱 더 자랑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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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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