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제17회 광양 국제매화문화축제'가 오는 22일 막을 올린다.
광양시는 14일 광양 다압면 섬진마을에서 22∼30일 '제17회 광양 국제매화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광양시는 농협 광양시지부, 광양농협, 동부동협, 하이트진로㈜, 서울 서부청과, 농협중앙회 도매본사 청과사업단 등과 매실 구매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이 광양 매실을 직접 살 수 있는 매실구매 상담소를 두는 등 축제장에 지역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전시·체험·판매 등 8개 행사 35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섬진강에 임시 부교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하동 만지마을에 주차하고 걸어서 축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매화노래자랑대회 등 영호남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광양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축제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편의점, 여성전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대해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4 14: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