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서 신명나는 전통민속 예술축제의 장 펼쳐진다
- 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9월 29일 정선에서 개막 -
-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경연을 통한 화합의 장 마련 -
- 8개 민속팀 1,000여 명 참가하는 강원도 최대 전통민속예술 축제 한마당 -
제29회「강원민속예술축제」가 3년 만인 9월 29일과 30일 2일간“다시 일상의 축복으로, 화합·공존·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신명나는 전통민속 예술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제29회「강원민속예술축제」는 강원도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하고, 정선군의 주관으로 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8개 시군에서 경연 16개팀 929명, 시연 2개팀 116명 총 1,045명이 참가하여 각 시군의 전통적인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주제로 경연과 시연을 펼치게 된다.
29일 1일차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취타대와 정선아리랑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민속단 입장식, 국악가수 오정해 특별 공연, 개막식, 도립무용단 공연과 「동해 북평원님답교놀이」 시연의 식후 공연을 마친 후 민속단 9개팀 1차 경연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민속단 입장식, 국악가수 오정해 특별공연, 개막식 행사는 KBS춘천방송총국을 통해 29일 오후 1시 KBS1 TV로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30일 2일차 행사는 민속단 7개 팀 2차 경연을 마친 후 폐막식 축하공연으로 「강릉 용굿 기우제」 시연과 국악가수 하윤주의 축하공연에 이어 시상식과 폐막선언을 끝으로 모든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경연에서 1위와 2위로 선정된 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대회「한국민속예술제」의 일반부 강원도 대표팀으로,‘24년도와 ‘25년도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강원민속예술의 창조적 계승ㆍ발전을 위하여 1983년 제1회 원주에서 시작하여 39년째 이어져온 강원도 최대 전통민속예술 경연대회로,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019년 제28회「강원민속예술축제」는 양양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1년도 대회가 순연됨에 따라 3년만에 개최되어 전통민속 예술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맹기 강원도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 19로 취소되었던 21년도 대회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3년 만에 열리는 강원도 최대 전통민속예술 경연대회인 만큼 강원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예술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