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미국 유명 코미디 사이트인 '퍼니 오어 다이'(FUNNY OR DIE)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현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팝스타 리타 오라를 만나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오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아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퍼니 오어 다이'는 할리우드 스타 윌 페렐과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CAA가 설립했으며 음악과 유머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상을 제작해 상영하는 사이트다.
지금까지 힐러리 더프, 매튜 맥커너히, 샤를리즈 테론, 앤 해서웨이, 로빈 윌리엄스 등의 세계적 스타들과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래리 킹 CNN 앵커 등 유명인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걸그룹 에프엑스 등이 출연했다.
현아와 함께한 오라는 제2의 리아나로 불리는 영국의 가수 겸 배우로 2012년 데뷔 앨범으로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아는 올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SXSW'(South By Southwest Music Festival) 무대에 설 예정이다. 포미닛은 17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2 13: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