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할리우드 영화 '300'의 속편 '300: 제국의 부활'이 리암 니슨의 '논스톱'을 누르고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0: 제국의 부활'은 지난 7~9일 사흘 동안 전국 720개 관에서 66만 1천909명(매출액 점유율 40.7%)의 관객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78만 2천906명이다.
지난주 1위였던 '논스톱'은 508개 관에서 39만 5천833명(22%)을 더해 2위다. 지난달 27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146만 4천427명이다.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가 345개 관에서 14만 5천181명(7.8%)을 더 모아 누적 관객은 842만 7천650명이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노예 12년'이 두 계단 올라서 4위다. 316개 관에서 10만 8천202명을 더해 누적 관객 29만 9천554명을 기록했다.
'폼페이: 최후의 날'은 세 계단 밀려난 5위. 383개 관에서 9만 7천98명을 더해 누적 관객은 131만 418명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421개 관을 지켰지만 9만 6천여 명을 더하는 데 그쳐 전 주보다 한 계단 내려선 6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천19만 4천484명이다.
김강우 주연의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세 계단 내려선 7위다. 7만 8천여 명을 더해 누적 관객은 118만 1천334명을 기록했다.
나오미 왓츠가 비운의 왕세자비로 분한 '다이애나'가 8위, 아카데미 남자 배우상을 휩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9위, '신이 보낸 사람'이 10위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0 08: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