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축제 개최
-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맞아 ‘친환경’과 ‘공존’ 주제의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
- 5일 09시부터, 패밀리런․바닥 컬러링․버스킹 공연․인형탈 뮤지컬․동화구연 등 -
- 전기성 직무대행 “자연과 놀이가 어우러진 행사 마련, 도심속 자연공원으로 거듭날 것” -
서울어린이대공원의 5월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는 중이다.
올해가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데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연 속에서 뛰놀면서 갖가지 공연과 체험도 할 수 있는 9가지 프로그램이 5월 5일부터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오는 5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홉(九)개의 친환경 생활 실천 메시지를 알(知)고 실천하는 사람(人)이 되자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환경과 공존이라는 주제 하에 갖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5월 5일 어린이날. 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100 가족이 참여하여 대형 그림을 완성시키는 ‘패밀리 런’, 공원 바닥을 캔버스로 즐기는 ‘바닥 컬러링’, 동물원 에티켓을 익히는 ‘스탬프 투어’, 잔디밭 곳곳에서의 ‘클래식 버스킹 공연’에 ‘동요 공연’, ‘동화 뮤지컬’, ‘전래놀이 체험부스’ 등이 하루종일 펼쳐진다.
아울러 메타버스 제페토 상의 서울어린이대공원인 메타파크에서도 인증샷 이벤트가 기간 내내 이어진다.
패밀리런 행사는 10시부터 시작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역사가 깃든 팔각당 등 5개의 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100 가족이 100개의 조각 패널을 이용해 숲속의무대 잔디밭에 대형 이미지를 완성하는 행사. 최초의 어린이날 구호인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의 문구를 완성해 어린이날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패밀리런 대형 이미지
대공원내 음악분수 옆 바닥공간은 캔버스로 변신한다.
대공원 캐릭터인 붉은여우 이미지에 색칠을 하거나 원하는 대로 낙서도 할 수 있다.
동물원에서는 10시부터 동물관람 에티켓을 알아가며 스탬프투어를 완성하는 ‘동행 스탬프 투어’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어린이문화운동단체인 색동회와 함께하는 동화 뮤지컬, 전래놀이 체험부스 등이 10시부터 열린무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클래식 버스킹, 팔각당 인근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동화구연 행사 등이 개최돼 공원 전역이 공연장으로 변신할 계획. 방문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엄마 캥거루의 육아낭에 있는 아기 캥거루 와 눈맞춤을 하는 등 다양한 캥거루의 움직임을 VR콘텐츠로 만나 보는 ‘아기캥거루 VR눈맞춤체험’이 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공원 제페토 메타파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캡처사진을 본인 인스타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대공원 메타파크 어린이날 이벤트’도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 28일까지 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하여 자신만의 공기정화화분을 만들고 전시하는 ‘맑은 공기 한 잔 하실래요?’, 플라스틱 병뚜껑 5개 이상 가져오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채소로 샐러드를 만드는 ‘텃밭에서 식탁으로’ 등 친환경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대공원 홈페이지(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seoul_children_grand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랜만에 어린이날 행사로 놀이, 자연 체험, 공연을 즐기실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