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액션 배우 청룽(성룡·成龍)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아이돌 그룹을 이달 선보인다.
청룽의 기획사 더재키찬그룹코리아는 10일 "다국적으로 구성된 남성 5인조 K팝 그룹 JJCC가 이달 중 데뷔 싱글을 내고 오는 20일부터 국내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JCC는 청룽이 이미 몇 년 전부터 준비 중이라고 밝힌 그룹으로 '아시아가 뭉쳐야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청룽의 신념과 기획 아래 육성됐다. 한국인 3명, 한국계 미국인 1명, 중국계 호주인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과 중국어권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며 활동할 예정이다.
첫 음반 작업에는 유명 작곡가 최준영 등이 참여했으며 타이틀곡은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이다.
더재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평균 신장 180㎝에 수려한 외모를 지닌 20세 안팎의 멤버들"이라며 "리더는 9년간 연습했을 정도로 실력을 연마했다. 청룽이 의욕을 갖고 키운 그룹인 만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10 14: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