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9일 오전 11시 민관합동조사단이 KT[030200] 홈페이지 해킹 사고조사를 진행하는 KT 현장을 방문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조사 진행 현황과 사고 대응 경과를 보고받고,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조사단은 통신 3사의 홈페이지 취약점을 긴급 점검했으며, 통신사 직영 대리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했다. 또 미래부 소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60곳에 대한 보안 점검을 시행했다.
한편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양 부처 국장급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정보통신분야 개인정보유출 대책단'을 구성해 사고원인 조사와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9 11: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