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할리우드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0: 제국의 부활'은 35.5%의 점유율로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논스톱'(16.2%)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카데미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은 7.8%의 점유율로 3위다. 지난주에는 박스오피스 6위였으나 아카데미영화상 수상 후 수직 상승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의 '겨울왕국'은 5.9%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고, 800만 관객을 넘은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는 5.8%의 점유율로 5위다.
할리우드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은 3.6%의 점유율로 6위, 양동근 주연의 '추적자'는 3.3%의 점유율로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조연상을 싹쓸이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3%), 나오미 왓츠 주연의 '다이애나'(2.2%), 김강우 주연의 '찌라시:위험한 소문'(1.6%)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300: 제국의 부활', '다이애나', '피쉬와 칩스', '두갈: 마법의 회전목마', '만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조난자들', '탐욕의 제국', '라스트 에너미', '투 더 원더', '리턴 매치', '도성풍운', '흐르는 강물처럼', '불량경찰 4' 등 14편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7 08: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