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MBC의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방송 400회를 맞았다.
MBC는 6일 "오는 8일 400회를 맞이하는 '쇼! 음악중심'에서 여러 출연진이 '퍼포먼스 퀸'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걸그룹 미쓰에이와 씨스타가 각각 상대의 곡인 '나 혼자'와 '허쉬'의 무대를 꾸민다. 이어 가인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미는 가인의 '피어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평소 해당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과 소품까지 바꿀 예정이다.
또 에일리와 씨스타 효린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의 '렛 잇 고'를 함께 부른다. 영화 주인공 엘사를 연상시키는 의상과 헤어스타일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진행자인 샤이니 민호와 소현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로 변신해 '너는 왜' 무대를 선보인다.
2005년 10월 처음 방송된 '쇼! 음악중심'은 MBC를 대표하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6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