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손현주와 박유천이 주연한 SBS 새 수목극 '쓰리데이즈'가 11.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한 이 드라마 첫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9%, 수도권 기준 12.5%를 기록했다.
전작인 '별에서 온 그대'의 첫 시청률(15.6%)보다는 낮은 수치다.
드라마는 암살 위기에 처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구하기 위한 경호관 한태경(박유천 분)의 3일간의 사투를 그린다. '싸인', '유령' 등 장르물을 잇달아 성공한 김은희 작가가 쓰고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제수석인 한태경의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한태경은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암살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간 방송한 KBS 감격시대는 12%, MBC '앙큼한 돌싱녀'는 10.3%를 기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6 08: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