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 SAC on Screen <호두까기인형> 공연 상영
- 1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형스크린 통해 선보여 … 관람료 무료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14일 오후 7시 1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제작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이다.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 고난이도의 안무, 매력적인 이야기를 통해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무용수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10대 이상의 카메라앵글로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고 있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6일부터 13일까지 문예회관 홈페이지(www.jeju.go.kr/jejuculture)를 통해 사전 예약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객은 800명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내에서는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