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예술진흥원,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공연 마련
- 6월 30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형스크린 통해 상영 … 관람료 무료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30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정크, 클라운>은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로만 내용을 전달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네 명의 광대가 버려진 고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어른들에게 유쾌한 휴식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광대들은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 핸들, 깨진 바가지 등의 고물로 한바탕 놀이와 장난을 벌이고 고물은 헬기, 태풍, 물고기, 사막의 코끼리, 목도리도마뱀, 코브라 등으로 바뀌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동심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예회관 홈페이지(www.jeju.go.kr/jejuculture)를 통해 21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작품으로 도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잊고 서로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을 190명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내에서는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