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이 올해 공연계획을 확정하고 다양한 공연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탈공연예술촌은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구성, 나를 위한 힐링과 가족의 즐거움이 있는 주말 가족놀이터 제공, 지역 문화예술단체 참여 확대 등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공연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남해군 이동면 탈공연예술촌 공연장과 야외마당 등지에서 펼쳐지는 올해 공연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다음 달 22~23일과 29~30일에 각각 전통무용과 연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무용과 연극은 지난 겨울에 무대를 높이고 관람석을 단계적으로 높여 관람 시야를 확보하는 등 공연장을 리모델링한 기념으로 준비 중이다.
4월 5일부터 27일까지는 다시 보고 싶은 한국영화 8편을 상영하는 한국영화제를 진행하고 5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제4회 남해 섬 어린이 공연예술제를 열어 인형극과 뮤지컬 무대를 펼친다.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7회 남해섬 공연예술제를 개최해 연극과 뮤지컬,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11월 1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기획영화 10편을 엄선해 상영하는 중국영화제를 연다.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12월 6일부터 28일까지 송년 공연예술제를 열어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1 08: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