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코리안심포니와 함께 덕수궁 봄 음악회 개최
-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앞 오케스트라 공연 펼쳐 / 5.14. 오후 5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박선희)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덕수궁 봄 음악회’를 개최한다.
‘덕수궁 봄 음악회’는 형형색색 화려한 봄꽃이 만발한 덕수궁에서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연으로, 덕수궁관리소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난 4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련한 첫 공연이다.
‘코리안심포니’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실력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봄’을 주제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주며, 특별히 ‘경복궁 타령’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을 위하여 음악회의 관람인원을 제한(착석자 30여명)하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을 방문하면 된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음악회가 고궁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를 달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깐이나마 봄의 정취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