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SBS 월화극 '별에서 온 그대'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이 드라마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8.1%, 수도권 기준 29.6%로 집계됐다.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사랑을 그린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해 12월 15.6%로 같은 시간대 1위로 출발해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극 초반 고공행진을 해왔다.
후반부에는 도민준과 천송이가 이별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 초반의 화제를 만들었던 에피소드나 극을 이끌던 동력이 사라지면서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KBS '감격시대'는 9.7%였고, 이날 1·2회를 연속 방송한 이민정 주연의 MBC '앙큼한 돌싱녀'는 5.4%, 6.4%를 기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8 08: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