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시흥시는 '시흥 100년의 해'를 맞아 1일 갯골생태공원 시간의 억덕에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타임캡슐에는 시흥의 모습(뿌리), 시흥의 열정(줄기), 시흥의 꿈(열매) 등 3가지 테마로 시흥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수장품 2천114개가 담겼다.
매설식은 합창단 공연, 시흥 100년 옛사진 전시회, 편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약속 도장찍기, 꿈의 씨앗 뿌리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타임캡슐은 100년 뒤인 2114년 3월 1일 개봉된다.
우정욱 시흥시 공보정책담당관은 "과거 100년을 마무리하고 미래 100년을 여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타임캡슐 매설은 미래 100년 시흥의 힘찬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01 1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