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 공모
- 소규모, 청년 주축 신생 예술단체 등 최대 1천만 원 지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우수한 문화예술행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문화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행사 등을 개최하는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1억5천만 원이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대 1천만원 이내로 지원 되며, 사업내용에 따라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금액은 차등 지원된다.
단체별로 1개 사업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진흥을 목적으로 사업·활동을 하는 단체로 소규모 비영리 및 공익 문화예술활동 계획이 있는 민간단체이며, 청년이 주축이 된 신생 예술단체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동일한 사업에 대해 경남도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는 사업이나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없는 단체, 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원중단 결정된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금) 18시까지이며, 지원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경남도청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대상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예산편성 적정성 등이다.
조형호 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청년 문화예술단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예술활동 등 지원에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심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