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딕펑스·트랜스픽션 등 8팀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붉은악마(의장 반우용)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앨범을 발표한다.
붉은악마는 24일 "에일리, 딕펑스, 에이오에이(AOA), 트랜스픽션(걸스데이 민아 피처링), 타이니지, 키팝, 브로큰발렌타인, 울랄라세션 등 8팀의 가수가 부른 8곡의 창작응원가로 구성된 앨범을 다음 달 12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붉은악마가 기획 및 제작하고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가 후원한 이번 앨범은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응원 열기를 하나로 모아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브라질 경기장과 전국에서 열리는 거리 응원전에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붉은악마는 "이번 앨범은 붉은악마의 다섯 번째 응원 앨범으로 인기 가수를 비롯해 실력 있는 인디 밴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된다"며 "부르는 음악을 넘어 감상용으로도 손색없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붉은악마는 앨범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 에일리가 부를 '투혼가'와 밴드 키팝이 노래할 '위 아 더 레즈'(We are the Reds)의 녹음 현장을 언론에 공개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4 18: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