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 다재다능한 미국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가 8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정규 앨범 '걸'(Girl)이 내달 3일 발매된다.
얼터너티브 록과 힙합을 섞은 복합장르 뮤지션인 그는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와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임 어 슬레이브 포 유' 등 히트곡의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졌다.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듀서'를 비롯해 다프트 펑크와 함께 받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팝 듀오 퍼포먼스'까지 모두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앨범에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싱글곡 '해피'가 포함된다. 아직 전체 수록곡은 공개되지 않았다.
▲ 일본의 영화음악가이자 팝 뮤지션인 바준 도베타가 2008년 발표한 앨범 '블루 버터플라이'(Blue Butterfly)의 정식 라이선스 앨범이 발매됐다.
영화 음악계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진행하던 오디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영화 '서쪽의 마녀가 죽었다'의 음악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앨범에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참여한 '아시안 플라워'와 광고에 삽입되며 인기를 모은 '태양의 색' 등 모두 12곡이 담겼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5 07: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