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내 나라 여행박람회’ 온라인 부스 참가…‘안심 여행’ 소개
충남도가 18∼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관광지와 축제, 특산품 등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113개 기관·여행업체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관광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안심 여행’을 주제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3D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부스 공간을 구현한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피시(PC)나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변화된 여행 경향에 맞는 비대면 관광지와 숨은 관광지, 차박 및 캠핑 장소, 맛집 등 안심 여행지를 알린다.
또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2021대백제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도내 대형 축제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온천여행,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홍보한다.
이와 함께 하늘을 날며 부여 백마강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열기구, 물 위를 달리며 고란사와 낙화암을 둘러볼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 보령 패러글라이딩 등 재밌는 체험형 콘텐츠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30일간 온라인 전시관 운영을 유지할 예정이다.
오범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는 온라인 부스에 비대면 관광지, 맛집, 걷기여행길 등 전자책(e-book) 코너도 마련해 차별화된 홍보로 충남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리 다음 여행지를 둘러보는 기회를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힘든 시간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